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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인범,공범에게 시신선물을?#정신병이라고 포장된 검은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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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천 초등생 살인범에 대해 포스팅한적이 있다.



이번 사건이 내가 사는 '인천'에서 일어난것이기도 하고, 심지어 내 집과의 거리조차도 그리 멀지 않기때문에 더더욱 관심이 가는게 사실이다.


처음에는 단순 사고사라는 추측부터 시작해서 살인사건 → 범인은 여고생 이라는 충격적인 수사 결과까지 나왔다.


와...정말 지금생각해도 손이 떨릴정도로 말이 안된다.


범행의 동기유무를 떠나서, 그 잔혹한 범행의 범인이 17세 여고생이었다는것이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


한동안 인터넷이며 신문이며, 모든매체에 난리가 났던 이 사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혀졌다가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다시한번 전국이 떠들석해졌다.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의 진실' 이란 주제로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가라앉았던 불씨를 재점화시킨 부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범인인 '김양'의 복원된 휴대폰 이었다.


복원된 휴대폰의 내용중 발견된 문자메시지에서, 


김양이 공범인 박양에게 '사냥을 나간다' 라고 메시지를 보냈점이 드러났다. (진짜 이것들이 사람인가 싶다...)


동시에 박양은 시신 일부를 가져다 달라고 말하며 '손가락 예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공범인 박양은 직접적인 살해는 하지않았지만, 이 정도로 관여했다면 솔직히 김양과 차이가 있나 싶다)


한편 경찰과의 진술에서 김양은 박양이 카페에서 직접 시신 일부를 확인했다고 진술했고, 박양은 집에 들어가서 깜짝놀라 버렸다고 진술했는데


그전에 김양의 범행 이후 '침착해, 알아서 처리해' 라는 메시지까지 보낸 것을 보면, 박양은 처음부터 이 범행의 중심에 깊숙히 관여되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정말 무서우면서도 치가 떨리는 부분은 범행을 저지른 후 남긴 '김양의 트위터' 이다. 


문제의 이 트위터는. 김양이 범행은 저지른후에 남긴 것으로 밝혀졌는데. 


심지어 김양은 경찰에 체포되기 전 "당분간 자리를 비울 거에요"라고 태연히 글을 남겨서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조금전 알게된 사실이지만


김양은 범행 후에 공범인 박양에게 "잡아왔다. 상황이 좋았어", "살아있어 여자애야"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하... 진짜)



이날 시청하면서 가장 가슴이 아팠던 부분은, 피해자의 엄마에 대해 나왔을 때다.


진짜 욕이 절로 나왔다.


아직 꽃은 물론 새싹도 올라오지못한 나이의 초등생을, 그리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존재하는 그 소중한 생명을 어찌 그리 쉽게 짓밟을 수 있을까.


앞서 말했듯이 나의 동네에서 일어난 일인지라, 괜히 사건지역을 지나갈때마다 순간적으로 울컥할때가 있다.


정말... 이 시대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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