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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의 부활 #StarCraft 1 Remastered #버그수정 #발키리버그 #4K해상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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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오늘 드디어!


그렇게 기대하던 스타1의 리마스터링이 공식 

공개되었다.


'리마스터'라 함은 간단히 말해서 


그래픽은 향상시키고, 

게임성은 그대로 살렸다고 보면된다. 

 

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팬 생가인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에 앞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개발자들이 밝힌 좀더 구체화된 리마스터 정보는 이렇다.


1. 원작의 게임성을 보존한 채 그래픽 및 각종 호환성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진행


2. 최대4K UHD 해상도를 지원


3. 기존 문제였던 OS와 호환성 및 각종문자체계(IME)도 제대로 지원해 한글을 비롯한 13개 언어이용가능


4. 옵저버 모드를 공식지원하며, 줌인-줌아웃과 각종 시점을 이용가능


5. 고음질 오디오를 사용해 고음역과 저음역을 살리면서, 저글링의 타격음 같은 교유사운드는 그대로 살림


6. 게이트웨이 (서버) 역시 기존 US이스트=웨스트, 유럽, 아시아 외에 Fish서버도 정식 지원된다.


7. 래더시스템 개선


8. 클라우드 방식으로 저장되는 리플레이 및 단축키 설정


9. 게임 내 버그수정(발키리 버그 수정)


10. 기존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워는 1.18패치에서 무료로 공개될 예정, 리마스터 버전은 여름출시


※리마스터 버전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1.18 패치로 인해 많은 점이 개선될 예정이다.

하지만 그렇게 고대하던 리마스터니 지를수 밖에 없다는 건 함정ㅋ 


1.18 패치 / 리마스터 비교 요약


1.18 패치 요약 


1. 공식 관전자 모드 지원


2. 향상된 부정행위 방지 조치


3. 최신 운영체제에 맞춘 호환성 개선


4. Fish 서버를 게이트웨이로 공식지원


5. 스타크래프트 전면 무료화 


리마스터 요약


1. 4K UHD 해상도 및 그래픽 향상


2. 와이드 스크린 지원


3. 음성 및 음향 개선


4. 한국어 등 13개 언어 지원


등등

 

사실, 이번 패치는 대단히 반갑고 고마운 패치이지만.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는 것 같다.

일단 전체적인 게임환경이 개선된 것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 환영이고

굳이 런쳐를 사용하지않아도 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공식 옵모드도 지원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지만

이번 패치가 왠지 마지막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그리고

전면 무료화에 그래픽이 향상되고 한국어까지 공식 지원이 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느껴지지가 않는다.

스타를 오래전부터 이용한 유저라면

정품 CD-Key 하나쯤은 보유하고 있고,

요즘 나오는 신규 게임의 그래픽또한 눈부시고 화려하지만

때로는 90년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단순하면서도 지루하지않은 고전적인 그래픽이 그리울때가 있다.

그런의미에서 스타1의 그래픽은 절대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타1이 나온지 오래된게임이다보니 여러 패치가 많아서

한국어로 즐기고 싶다면 한글패치를 진행하면 되니 이것또한 그리 크게 다가오지않았다.

물론, 이건 이거고 막상 리마스터를 발매하면 당장 뛰어가 구매할 1人이지만...

 

모든것은 오래하면 할수록 그에따른 해결법이 나오고, 그러면서 서서히 지루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스타1도 그렇듯이 모든 빌드가 최적화 된 지금,

요즘나오는 게임들 처럼 꾸준히 밸런스 패치를 해줌으로써

앞으로도 다양한 빌드,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올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스타개발진이 말한 것을 보면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는 없을 것 같다. ㅠㅠ

지금 당장보다 먼 미래를 본다면 밸런스 패치는 필수 불가결 일것 같은데

참 아쉽다.

그래도 20년 가까이 된 게임을 꾸준히 관리해준다는 것에 더할나위없이 만족하기에

더이상 불평을 하기엔 양심에 찔리니 글을 줄인다.

 

아래 영상은 블리자드 공식 홍보영상 이다 

갓! 리! 자!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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