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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애, 췌장암으로 별세#또 하나의 별이 지다 #췌장암이란#췌장암의 증상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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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4월 9일 여배우계  또 하나의 별이 지다.

배우 김영애, 췌장암으로 별세하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간혹가다 보게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부분은 전국적으로 히트작이거나, 화제가 많이 된 드라마였다.

그리고 그 드라마에는 항상 '김영애'라는 배우분이 등장하셨다.

1951년 4월 21생. 올해 67세 라는 나이로 별세하시기전까지, 아주 오래전부터 수십여가 넘는 작품에 출연하셨던 지라 대표작은 너무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달려라 울엄마', '황진이', '해를 품은달', 그리고 최근에 종영했고 너무나도 푹 빠져서 본 '월계수 양복점'이 있다.

월계수 양복점을 보면서 너무 얼굴색이 안 좋은 것 같아. 일부러 저런 분장을 한건가 의아했는데. 

정말 아프신거였다니ㅠㅠ

2012년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 이후로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가다가

'월계수 양복점'이라는 드라마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췌장암'이 재발했다는 판정을 받으셨다고한다.

하지만 자신의 드라마를 꼭 마무리하고 싶으신 마음에 강력히 출연의사를 밝히고 끝까지 촬영에 임하셨다니... 

정말 연기의 열정이 대단하시다. 그러기에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또한 작년 화제속에 종영한 의학드라마 '닥터스' 에도 특별출연 하셨는데

극중 박신혜의 할머니 역으로 나오며, 이 곳에서도 암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신다...

본인이 암으로 고생하는 와중에 '암'으로 죽게되는 연기를 해야한다니 너무 슬프지 않은가.

아무리 연기라지만,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을 연기하며 심지어 그것으로 인해 돌아가시는 연기를 할때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을지...


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여러 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황달이 나타난다.

췌장의 체부와 미부의 발생하는 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변 또는 회색변, 식후 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으며,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도 하고, 췌장염의 임상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소수의 환자에서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의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이 나타나기도 하며 허약감, 어지러움, 오한, 근육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5%이하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 당시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 이내이고, 

육안으로 보기에 완전히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미세전이에 의해 생존율 향상이 적으며,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일 때 조기 발견하여 수술하는 것이다. 

그러나, 췌장은 후복막에 다른 장기들에 둘러 싸여져 있고,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 



현재 췌장암의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검사들은 

복부 초음파,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 초음파(EUS), 양성자방출 단층촬영(PET), 혈청종양 표지자(CA19-9) 등이 있다.


췌장암의 치료방법

췌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완전한 외과적인 절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근치 수술(완치를 위한 수술)은 췌장암 환자의 20~25% 정도에서만 가능하며, 실제로는 대개 황달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 췌장 두부에 종양이 있는 환자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과적인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약 6개월이며, 이러한 환자 치료의 주된 목적은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생존기간 중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췌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한가지 혹은 경우에 따라 여러 방법을 병합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1) 수술적 치료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소견은 1) 췌장 외 다른 곳으로의 전이가 없고 2) 상장간막 정맥 간문맥 연결 부위에 침윤이 없으며 3) 복강동맥이나 상장간막 동맥으로 암의 침범이 없는 경우이다. 췌장두부나 구상돌기에 암이 위치한 경우에는 췌십이지장 절제술, 체부나 미부에 있을 경우 원위부췌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 두 부분을 모두 절제하는 췌장전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각각의 경우에 췌장의 주요 인접 혈관인 간문맥 또는 상장간막 정맥, 상장간막 동맥 합병 절제하는 수술이 추가될 수 있다. 또한 주위 림프절이나 연부 조직의 절제 정도에 따라 확대췌장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2) 항암 화학요법
항암 화학요법은 진행성 췌장암이나 수술 후 췌장암의 치료에 이용한다. 진행 췌장암이라는 것은 국소 진행 혹은 전신적으로 진행된 췌장암을 말한다. 이러한 진행 췌장암 치료에서 항암 치료의 목적은 암의 진행을 억제하여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는데 있다.

3) 방사선 치료
췌장암의 치료는 근치적 절제술이 가장 중요하나 보조 요법으로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어 왔다. 절제가 불가능하나 원격 전이가 없는 췌장암에 완치 목적으로 항암 화학치료와 병행하여 방사선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며, 통증과 황달 등 부분적 침습으로 인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우회로 수술, 스텐트 삽입술 등과 함께 증상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4) 보존치료
담관이 막혀 생기는 폐쇄성 황달은 내시경을 통해 담관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다.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매우 심하나 90% 정도의 환자는 먹는 진통제로 호전되며, 약물 치료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혹은 경피적으로 복강 신경총에 신경 마취를 시도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췌장암의 예방 방법


아직까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 기준은 없으며, 다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회피하여 예방하도록 권장된다. 

예를 들어,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 가량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므로 금연은 다른 암에서와 같이 췌장암의 예방에 필수적이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여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또한 명백하지는 않으나 췌장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용매재, 휘발유 및 관련물질, 살충제 등의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장비 착용이나 안전 수칙을 엄수하여 이러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한다.

췌장암은 당뇨췌장염과 연관 있으므로 갑자기 당뇨가 나타나거나 원래 당뇨병이 있는 경우, 금성 혹은 만성 췌장염이 있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하며, 췌장암의 위험 요인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췌장암'이란 정말 암 중에서도 독한 암이다.

필자의 외삼촌께서도 이 병으로 투병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다.

초기에 발견하기도 매우 어려워서, 일단 발견하고 나면 3기 말, 4기 판정을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정말 가혹한 것은 이 병으로 인해 오는 통증인데

외삼촌께서 이 병에 걸린 후, 통증으로 인해 정말 고생하셨다는 것을 나는 알고있다.

내 앞에서 안 아픈척 연기하시며, 걱정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을 안 뒤로 나도 자연스레 그에 맞는 연기를 했다.

그때는 정말 여러모로 힘든 시간이었다.

역시 시간이 약이라고, 지금은 슬픔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기억은 못 잊지 못한다.

최근 들어 의학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 심심치않게 암 '정복' 이란 단어가 종종 들리는데 아직까지는 택도 없는 소리인것 같다.

누구나에게 '암'이라는 존재는 두려움에 대상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 까지 집어 삼킨다. 

내가 만약 미래에 이 병에 걸렸을 때에도 과연 배우 김영애 분과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벌써부터 두려워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다시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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