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도전기/아프리카TV

4/30 일기 (feat 용산 전자상가)

반응형

오늘은!!

전에 한번 글을 썻던(현재 준비하는 것들) 내용 중 하나를 완료하러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바로 컴퓨터를 바꾸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다는 아니구 부분적 업그레이드)


저렇게 글을 써놓은 후 그 이후로 계속 고민을 했다.


"바꿔야하는데 바꿔야하는데 바꿔야하는데...그래! 바꾸자!!" 하다가도


잠자고 일어나면 "아..돈아까운데 좀만 더 버티자. 다른방법이 있을꺼야!!" 하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결국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고 


이제해야하는 일은 적절한 비용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것인데.


어떤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할지는 예전부터 다 정해놓았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해야할 일은 


바로 중고나라를 뒤져보는 것이었다.


최대한 중고물품같지 않은 물건상태를 유지하면서, 새제품대비 가격비교를 했을때 합당한 가격


인지 파악하는 일은 보통일이 아니었다.


내 성격상 스스로 만족할때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원하는 물건이 나올때까지 찾을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시간이 오래걸릴줄은 몰랐다. 


컴퓨터를 켠후 내가 하는일은 

방송셋팅준비,시작→중고나라 탐색모드 돌입 오직 이 둘뿐이었다.


몇분마다 최신글이 올라오는지 확인하고 일일히 판매자분께 쪽지를 보내며, 답장이왔는지 수시


로 확인,또 확인하고...그마저도 판매글이 없으면 구매란에 글을 또 올리고...


정말 머리가 깨지는줄 알았다ㅠㅠ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온다고 하지않던가? 


드디어 원하는 물건을 발견했다.=CPU(사실 어느정도 스스로 타협을했다. 더이상 이짓을 하다간 

내 몸뚱아리치료비가 더 나올것같아서)


판매자와 접촉을 하고 만날장소를 정했지만, 아직 메인보드는 정하질 못한터라 다시 중고나라

를 뒤지기 시작했다ㅠ 

(사실 cpu판매자와 만나기로 한 곳이 '서울역' 이었기때문에, 이왕 간김에 메인보드까지 구해오

고 싶었기 때문)


....


결국 더 타협을 해서 메인보드사러 용산을 가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모니터를 너무 쳐다봐서 머리가 아직도 어질어질)


서울역에서 cpu를 무사히 구입한 후 다시 용산역으로 출발 ㄱㄱㄱㄱㄱ




여긴 언제와도 바뀐게 없구나




길거리 부터...




일명 덕후의명소라 불리는 나진 지하게임상가 까지 그대로고..(아 근데 예전에는 항상 사람이 나와있었는데 없네)


뭐, 내 목표는 이게아니니 눈을감고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


-----------------------------------------------------------------------------------------------------------------------------------------


눈 깜짝할 새 라는말이 이럴때 쓰는거구나 ㅇㅅㅇ...


오전 11시 집 출발 → 서울역 'cpu' 구매 → 용산역 메인보드 구매 및 아이쇼핑 → 오후5시반경 집도착


한숨 돌리자마자 바로 조립 시작




오늘의 해부학재료 (본체님)



수업참관 1견 (아지님)


일단 본체의 정면에서 봤을때 앞부분을 열었다.




내눈을 의심했다.

저기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정녕 도색이 아니란 말인가...


조립 겸 청소를 하기로 했다.




SSD 도 뗴내고...




힘들게 쿨러를 때네니 드디어 오늘의 교체대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언제 다 하지;;


우선 교체할 메인보드에 CPU를 장착해 준다.



??? 이 늙어보이는 손은 뭐임ㅡㅡ





장착완료!


아, 여기서 cpu장착시 팁을 주자면, 


cpu모델명이 보이도록 하고 방향은 메인보드 건전지기준 바로 위를 봤을때 글씨를 읽을 수있는 방향을 향하면 된다.


여기서 메인보드 건전지라 함은 저 빨간표시를 한 둥근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원래 순서대로 조립을 하면 컴퓨터 업그레이드 완료!


근데 사실 조립하는데 애를 먹은 부분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전에 쓰던 메인보드는 asrock 사의 z77 메인보드고


그리고 지금 바꾼 메인보드는 마찬가지로  asrock 사의 b85m pro4 메인보드이다.


이 둘의 메인보드자체 크기가 다르다 보니까 (z77보드가 좀더 큼)


본체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장착할때 문제가 살짝 있었다. 


케이스 나사부분과 메인보드 나사부분이 맞질않아서(부분적으로 맞음) 애를먹으며 어떻게든 장

착은 했지만, 가로세로 4방면 으로 나사를 다 조이질 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 메인보드이 가지는 기능이 상이하다보니까.


예를들어 z77에는 있는 기능이 b85m에는 없는 등.


HD audio 단자라든지 쿨러 전원단자 라던지 이밖에도 많은 부분 꽃는 위치가 달라서 선이 짧아


서 꽃기가 힘들었다. 덕분에 선정리도 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



요게 전에쓰던 메인보드 (z77메인보드의 쿨러전원부)



그리고 위 사진 속 빨간색부분이 지금 현재메인보드의 쿨러 전원부 이다. (파란색부분은 전 메인보드의 쿨러전원부)




이모든 역경을 물리치고 조립완료후 부팅 후 랜카드등 각종 드라이버 설치등 테스트까지 완벽히 끝내고 나니 시간이 오전5시반이 되어있었다. (뿌듯,힘듬,허리부러짐,성취감)


???


들려오는 얘기론 작성자는 5/1이 기억속에 없다고 한다.


- 끄읏 -


P.S : 이번에 컴퓨터를 바꿈으로써 당연히 될줄 알았던, 

'방송+인코딩 해도 방송싱크가 이상없음' 이것이 아직도 해결이 안됬다ㅠㅠ


cpu점유율은 현저히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인코딩을 시작하면 애니방송 싱크가 안 맞기 

시작하면서 나중엔 화면속 인물행동과 소리가 따로논다ㅠㅠ 


...정녕 해결책은 없는것인가...돈 지x 을 얼마나해야 한단 말이더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