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이 밝았는데 몸 상태가 영...
근처 찜질방에서 잔게 너무 후회되는 하루였어요
너무 불편했고 무엇보다... 왜! 난방을 안트는지 얼음장같은 바닥에서 날새다시피 했다는;;
서면을 떠나기전 어제 가보지 못했던 곳을 마저 가보고 떠나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락실이더군요?
크기가 상당히 크긴컸는데ㅋㅋㅋ
아, 여담으로 이곳에서 좀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
그 농구게임기(실제로 골대에 집어넣는자유투 기계)를 하고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뜬금없이 제게 말을 걸었어요
"마! 이거 어떻게 하는건데~!?"
???
첨엔 나한테 하는말인줄 모르고 그냥 나오려고 했는데
한번더 재차 묻더군요.
당황해서 이렇게 하는거라고 알려주고 급히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초면에 왠 반말? 분명히 모르는 사람인데?
정말 황당했지만, 첫 사투리를 직접 들은것으로 만족했다(게다가 여자사투리)
부산까지 왔으니 국밥을 반드시 먹어줘야한다는 마음으로
사상역으로 떠났다
와 지금보니 또 먹고싶다ㅋㅋ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정신없이 또 이동 ㄱㄱㄱㄱ
수영팔도시장이 유명하대서 와봄
근데 시간대를 잘못 맞춰 왔어요ㅠㅠ
'야시장'이라는 걸 숙지하고 왔어야 하는데... 낮에오니 정말 일반 보통의 시장이었다는;;
사진에 보이는 카트를 끌고가는 가운데 선이 밤이 되면 전세계 먹거리로 줄을세운다는데 하...
그래도 부산 관광지 하면 역시 '해운대' 겠죠?
다시 전철로 이동
중간에 밀면도 먹어주고~
바닷가 경치1
바닷가 경치2
사실 이날 엄청 추워서 고생했어요ㅠㅠ
하필 여행간 기간이 부산에서 전례없이 추운 날씨래나, 뭐래나;;
해운대 바닷바람이 진짜 와...칼바람이었음ㅋㅋㅋ
그 추운날씨에도 굴하지않고 밀면까지 먹어줬으니 뿌듯하기도하고?
어쨌든 이렇게 부산여행을 끝마쳤어요
2박3일을 예상하고 갔는데
진짜 정신없고 쉴틈도없이 돌아다녀서 1박2일로 바꾸고 해운대를 찍고 밤기차로 돌아왔어요
당연히 집에 복귀하자마자 뻗었죠 -_-
그래도 태어나 처음 가본 부산이었기에 너무 신기했고
부산에서 태어나 살았어도 괜찮았겠다 싶을정도로 마음에 드는 도시였어요
사람이 무진장~많지만 그만큼 정도 많은 것 같아서ㅎㅎ
다음에 시간나면 한번더 꼭! 가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럼
- 끄 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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